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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0/05/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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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자전거 블랙호스3에서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바꾼지 한달..
SCOTT의 SUB20으로 바꾸고 나서 자전거에 대한 애착도 달라졌다.
전동자전거는 그 나름대로의 편리함이 있긴 하나 자전거로서의 맛은 사실 일반 자전거가 더 좋다는 생각이다.
전동자전거가 전동릴낚싯대라면 일반자전거는 순수 수동 대나무 낚싯대라고나 할까...

< 옴니아로 찍은 저의 잔차입니다.. SCOTT 2010 SUB20 >

좌우간 몇일간 자출을 하면서 스캇 서브20은 나에게 큰 기쁨을 준 자전거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관련 - 강릉 - 속초 에 이르는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항상 자동차에 네비게이션에 익숙해있는 나에게는 사실 네비가 없는 자전거가 좀 답답한 면도 있었다.
게다가 지난번 양수리-강촌코스에서 얼마나 길을 헤메었던지...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지금쓰고 있는 옴니아1과 네이버지도를 이용해 네비를 해보자는 것..
그러나 금방 좌절하고 말았다... 안그래도 밧데리가 조루라고 정평이 자자한 옴니아1에 네이버지도를 돌리고 있자니 배터리가 2시간도 못가 끝나는 것이었다...ㅡ.ㅡ 이런..젠장..
결국...보조배터리 구입을 결정하고 이를 자전거에 어떻게 장착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데...

두둥...


결국 일단 저렴하지만 튼튼해보이는 7천원짜리 범용휴대폰 거치대를 구입하여 설치를 하고 USB충전케이블을 달아주었다.
왜냐하면 보조배터리의 전원출력이 USB이기 때문
그러나 저 휴대폰거치대는 전혀 튼튼하지가 않다... 매달려있기는 튼튼하게 매달려 있는데 거치대 자체가 좀 잘 고장이 난다..
그러나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고..다음에 좀 더 좋은 거치대를 사겠노라..다짐하며 패쓰..


바로 이녀석이 RAPSODY 10000미리암페어짜리 보조배터리인데 자전거 앞에 있는 주머니백?(뭐라고 하지?)과 사이즈가 딱 맞았으나 문제는 USB 컨넥터를 꽂으면 저 주머니백에 집어 넣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주문할 당시 사이즈까지 다 고려하였으나 USB 컨넥터의 길이를 생각 못하다니...
이건 완전...강아지 몸길이만 생각하고 꼬리를 빼놓은격이다..ㅡ.ㅡ

그래서 결국 생각다 못해 주머니를 살짝 찢어내어 그곳으로 케이블을 빼내고나니 배터리가 쏙 들어간다.
그리고 위에 지퍼도 꼭 닫을 수 있어 아주 깔끔해 졌다.


이렇게 완성된 앞주머니빽을 이용한 휴대폰보조배터리 설치...
이제 옴니아가 어느정도 시간이나 버틸지 테스트를 해 봐야 하겠다...
과연...최소한 14시간은 버텨주어야 할텐데...
오늘은 네이버지도와 RUN GPS를 휴대폰에서 하루종일 켜놓고 서울시내를 뱅글뱅글 돌아봐야 겠다..

아...기대된다...서브20과 스마트폰과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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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