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 장착에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제가 보조배터리 장착을 할 때에는 인터넷몰에서 7천원짜리 스마트폰 거치대를 구입했었는데요 중국제다보니 제품이 워낙 허접하고 거치대 마운트 때문에 많이 튀어 올라와서 그다지 예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슬림하고 튼튼한 거치대를 찾다가...결국은 포기했습니다.
아이폰용 스마트폰 거치대는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HTC 디자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크기 차이로 거치대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실리콘 케이스를 같이 끼울 수 있는 거치대는 정말...없더군요!..
결국 모든 손재주를 다 동원해 제작을 하기로 하고 일주일간 꼼지락 거려본 결과!!..
성공 했습니다...ㅠ.ㅠ... 완전 감동의 도가니에요 으흐흑..
여기에 거치대 제작기를 공개합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GORIDE사 제품을 참고했고요(http://bit.ly/91IxcN)
제작에 대한 영감은 준코토미컴퍼니라는 웹사이트에서 받았습니다(http://bit.ly/awKuXY)
우선 완성된 작품을 보시지요!!!..
아이폰과 케이스를 통째로 걸 수 있도록 피팅(크기를 맞춘)한 수제 케이스 입니다.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알아본 결과 사실 케이스와 함께 타이트하게 잡아줄 수 있는 거치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이폰에도 그리고 제 디자이어에도 케이스를 씌운채 딱 맞는 거치대를 만들기로 작정하고 여러가지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지요
휴대폰의 길이는 대략 비슷하더군요.. 화면을 4인치를 쓰느냐 3.5인치를 쓰느냐에 따라 폭이 조금 다른데 갤럭시는 4인치라 저거보다는 조금 날개를 길게 잡아줘야 하겠더군요!
그리고 거치대 자체가 탄성이 있어서 어느정도 크기가 달라도 타이트하게 잡아줄 수 있는 훌륭한 거치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본격적으로 제작기를 보시지요..
위 사진은 거치대 본체를 만들기 위해 성형을 한 것입니다.
재료는 2mm두께의 포맥스라는 것인데요 하드보드같은 판인데 열을 가하면 쉽게 구부릴 수있습니다.
준코토미라는 사이트에서 제작기를 봤는데 카이덱스라는 플라스틱 판을 쉽게 구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아크릴 집을 뒤진 결과 포맥스라는 재질을 찾게 되었고 이것으로 꼼지락 거리며 만들어본 결과 아래와 같은 형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포맥스는 카이덱스와 달리 커터칼로 쉽게 자를 수 있고요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조금만 가해주면 쉽게 구부릴 수 있었으며 또 한번 구부러진 것은 원판이 가진 탄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칼로 자르고 구부리고를 계속 한 결과 아래와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잡아주는 양쪽 날개와 밑으로 빠지는걸 잡아주는 아래 가이드, 그리고 위로 빠져 날아가는 것을 잡아줄 윗 가이드와 뒷판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구조죠.
하도 쪼물닥대고 자르고 해서 만들었더니 때가 많이 탔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것을 자전거 스템에 거치해 주기 위해서 케이블 타이로 묶기로 하고 드릴로 구멍을 네개 뚫어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 충격 흡수용 고무를 구했는데요 저것의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물렁물렁한 고무 판이었고요, 거치대 뒷판에 맞는 크기로 자른 다음 거치대에 뚫린 구멍과 맞춰서 또 다시 구멍을 뚫어 주었습니다.
저거만큼 두께가 되는 고무판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데요.. 하지만 일단 없는대로 겹쳐서 사용해 봤습니다.
한장만 댔을 때는 아래 사진처럼 스템에 달았을 때 윗가이드를 뒤로 제낄수가 없어서 휴대폰을 뺄 때 아주 불편하더군요
이 사진처럼 스템 위로 좀 공간이 있어야만 윗 가이드를 뒤로 휘어서 폰을 쉽게 뺄 수 있었습니다.
맞춰 뚫은 구멍으로 케이블타이를 넣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거치대는 완성이 되었고 자전거에 설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스템에 케이블 타이로 묶어 준 다음에 적당한 힘으로 조여주면 설치 끝!..
고무판으로 만든 마운트가 스템을 둥글게 감싸주기 때문에 완전히 꽉 조이지 않아도 헐렁거리거나 옆으로 휙휙 돌아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세게 꽉 조였을 때에는 포맥스로 만든 거치대 본체가 휘어지면서 휴대폰에 맞춰 놓은 유격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포맥스 거치대가 뒤로 휘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적당히 달아 주는게 중요하더군요!..
끼우고 빼는 사진입니다.
사진의 아이폰케이스 같은 하드케이스는 넣고 빼기가 아주 손쉬웠고요
제 디자이어는 실리콘 케이스라 조금 걸리는 부분도 있어서 개선할 부분도 아직은 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갤럭시를 구해서 피팅을 한번 해봐야 하겠습니다.
사진을 제 디자이어로 찍어서 디자이어를 끼운 사진이 없는 것이 조금 안타깝네요..ㅡ.ㅡ..
아래 동영상은 충격 테스트를 한 동영상입니다.
웬만한 충격에는 빠져 날아가거나 하는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이 되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잭나이프나 자빠링을 하지 않는다면 날아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난번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장착에 관한 포스팅을 안내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 켜고 달리면 세시간도 못되어서 밧데리가 사망하게 되지요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는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의 전원을 공급하는 방법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거치대와 함께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
제작을 마치며...
우선 포맥스 판을 어떻게 성형하느냐에 따라 디자인이 나오기 때문에 포맥스 성형을 잘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마운트를 위한 고무가 아니라 튼튼하고 안전한 마운트킷이 있다면 한번 써봐야 겠고요(릭센카울은 너무 비싸서...^^;;;)
헤어드라이어로 날개만 조금 성형해서 어느 휴대폰에나 맞출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프로토 타입이 제가 만든 포맥스 스마트폰 거치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한번 만들어서 보급 해볼까요~?....ㅎㅎ..
Location:대치동,서울특별시,대한민국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전거 스마트폰 GPS 앱 - 이게 제일 낫다! SPORTS TRACKER (1) | 2011/08/31 |
|---|---|
| 어떤 폰이든 맞출 수 있다!! 자전거용 포맥스 스마트폰 거치대 제작기 (0) | 2010/08/31 |
| 2년간의 좌충우돌 자출기(자전거 출퇴근 경험 종합 편) (1) | 2010/07/26 |
| 새로운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다 (0) | 2010/07/12 |
| 결국..HTC Desire 질렀다... (0) | 2010/05/17 |
| 나의 애마 SCOTT SUB20 스마트폰 네비 달기 (2) | 2010/05/16 |